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라이벌 == 사무라이 재팬의 최대 라이벌은 누가 뭐래도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다. 야구 종주국이자 세계 야구 최강국,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리그인 [[MLB]]를 운영하는 [[미국]]과, 야구가 최고 인기 국민 스포츠로서 세계 2위 프로야구 리그인 [[NPB]]와 일본의 국민적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고시엔]]을 운영하는 [[일본]]의 대결은 세계 야구팬들이 주목하는 매치이다. 따라서 “미국과 일본 중 세계 야구 최강국은 어디인가” 떡밥은 양국 야구팬들이 즐기는 소잿거리이다. 미국과 일본의 라이벌 구도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23 WBC]]에서 미국과 일본이 각자 자국의 스타 선수들 및 메이저리거들을 대거 출전시키면서 더 짙어졌다. 사무라이 재팬의 또 다른 라이벌로는 같은 아시아 국가인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있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시 [[일본야구기구]] 및 [[일본프로야구]]의 야구인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여기에는 [[장훈(야구선수)|장훈]] 등 [[재일교포]] 야구인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장명부]], [[김일융]] 등 일본에서 뛰던 선수들이 고국으로 건너온 것 역시 이러한 도움의 일환이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을 한 수 위로 생각해 일본 대표팀을 한국쪽에서 많이 두려워하고 있으나 일본도 한국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는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계기로 라이벌이 격화됐다.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야구|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2000 시드니 올림픽/야구|2000 시드니 올림픽]] 등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아마추어가 반이던 당시 대표팀은 넘어가도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두번이나 패하면서 국민들에게 야구로도 한국은 강하다는 인식이 박혔다. 더구나 이 경기는 프로소속 선수들간의 대결이었던데다 자신의 홈구장이나 다름없는 도쿄돔에서 당한 패배여서 상당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이 시점으로 한국야구에 대한 일본의 경계심이 고조되기 시작한 것. 더불어 당시 일본 언론을 떠들썩 하게 하던 일본 내 [[한류]]붐, 경제성장 등과 맞물리며 한국 야구는 강하다는 이미지가 각인되었고, 결정적으로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2번이나 물리치며[* 예선전, 4강전]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땃지만 당시엔 시범종목이었기에 정식 기록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이 되어서야 야구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더구나 이것 역시 9전 전승을 하며 따낸 것이라 일본이 그냥 충격을 먹었다.]을 따내면서 완전히 라이벌로 인식이 박히게 되었다. 그후로 일본에서도 한국 대표팀과 주요 선수를 인터뷰, 분석하면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승을 했지만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보여주면서 완전히 국대 차원에서는 라이벌 관계로 자리잡았다. 온갖 설레발과 편법을 쓰며 개최했던 [[2015 프리미어 12]]에서도 [[도쿄 대첩(야구)|3위로 끝나자]] 감독인 [[고쿠보 히로키]]에게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진 것은 이러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2020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3 WBC에서도 한국이 대내외적인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졸전을 펼치며 세미프로 수준인 호주에게 패배하고, 한일전에서도 굴욕적으로 참패함에 따라 한국 내에서도 이제 더 이상 우리를 일본의 라이벌이라 칭할 수 없다는 비판적 반응이 나왔다. 일본 내에서도 근래의 한국이 00년대~10년대 중순 당시 즈음에 보여주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이전에 비해 한국 야구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약해졌다. 그리고 많은 한국 야구팬들도 이제는 한국이 일본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내프로야구의 현저히 낮은 수준도 확실히 인정하게 되었다. 특히 2023 WBC 일본의 7전 전승 우승으로 이제 누가 봐도 한일 야구 수준의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졌음이 명백해졌다. 정리하자면 한국이 일본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었던 시기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짧은 황금기 한정일뿐이고, 그 이후부터는 고쿠보 히로키 감독의 패착으로 한번 삐끗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국제 대회에서 일본에게 크게 뒤쳐지는 성적을 거뒀다. 사실 두 나라의 프로리그 역사와 야구 인프라 수준을 고려하면 이게 당연한거다. 오히려 2008 베이징에서 일본을 골탕먹이고 2006, 2009 WBC때 팽팽하게 맞섰던 것이 대단한 업적이자, 당시에 일본에서 엄청나게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던 이유이다. 하지만 1군 유망주들이 나오는 2023 APBC에서 이를 갈고 나온 한국이 일본과의 2번의 경기에서 매우 팽팽하고 서로 좋은 실력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면서 한국이 2번 다 졌지만 일본여론도 예전과 다르게 매우 팽팽해서 재밌었다며 한국이 다시 라이벌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